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Australian Financial Review, afr)에 따르면 호주 건전성 규제 당국(Australian Prudential Regulation Authority, APRA)이 은행에 암호화폐 익스포저(노출)에 대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매일 보고 내용을 업데이트할 것도 주문했다. 실리콘밸리은행, 크레디트스위스등 글로벌 은행들의 부실 문제가 잇따라 나타나면서 규제 당국의 감독이 강화됐다는 해석이다. 이번 조치와 관련해 익명의 스타트업 창업자는 "스타트업이 호주에서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기는 이미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와 전혀 상관없는 은행의 위기로 인해 상황이 더욱 어려워지는 것이 아닌가 염려된다"고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