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BOE, 영란은행)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법원에 실리콘밸리은행(SVB) 영국 법인에 대한 강제 파산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란은행은 "이는 예금자들에게 최대한 빨리 적절한 수준의 보험 예금을 지불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SVB 영국 법인의 예금 외 다른 자산과 부채는 청산인이 관리하게 되고, 회수금은 채권자에게 배분된다. 아울러 SVB 영국 법인은 국내에서 입지가 크지 않으며, 금융 시스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