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크립토 뱅크 실버게이트(Silvergate)와 모회사인 실버게이트 캐피탈의 최고경영자(CEO) 앨런 레인(Alan Lane)이 FTX 사건과 관련해 집단 소송에 휘말렸다. 원고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원고 측은 "실버게이트 등 피고는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의 사기극을 알고 있으면서도 방조했고, 나아가 이를 돕기까지 했다. 따라서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와 이들은 모두 공범이다. 이에 따라 피고 측을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한다"고 주장했다. 실버게이트는 이 사건 외에도 지난해 12월부터 총 3건의 집단 소송을 당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