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난센(Nansen)이 트위터를 통해 "거래소가 ETH 스테이킹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난센은 "소유권을 증명하는 메시지와 함께 ETH를 스테이킹한 모든 주소를 공개하면 된다. 우리는 이미 블록체인을 이용 중이다.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도움따윈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전날 SEC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가 증권법을 위반했다며 서비스 중단 및 3,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겐슬러 위원장은 이와 관련 "거래소의 예치 이자 서비스는 증권법 규제 범위에 포함된다. 또 투자자를 위해 스테이킹 관련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