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암호화폐 기업들 영국서 이탈 움직임 가속...라이선스 발급 인색탓"
코인데스크가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을 위한 라이선스 발급에 인색한 탓에 다수의 암호화폐 기업들이 영국을 떠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지난 2020년 1월 이후 FCA에 접수된 라이선스 신청 건수는 300건이 넘었는데, 이 가운데 단 41건만 승인을 받았다. 195건은 정식 심사도 받지 못한채 라이선스 발급 불가를 통보받았다. 특히 암호화폐 기업들은 라이선스 심사 기간이 매우 길고, 발급 거부 사유에 대한 피드백도 부족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일부 기업은 FCA가 불공정한 기준으로 라이선스 발급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중앙화 거래소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영국을 떠나 다른 국가에 안착한 뒤 영국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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