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메다, 보이저에 '기상환 대출 $4.46억 회수' 소송 제기
블룸버그에 따르면 FTX 산하 암호화폐 트레이딩 및 대출 업체 알라메다 리서치가 30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 파산법원에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업체인 보이저 디지털(VGX)로부터 4억 4,580만 달러 상당의 기상환 대출금을 회수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알라메다 측 변호인은 "알라메다는 보이저의 파산 후 남아있던 대출금 전액을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 USDC, LTC 및 기타 토큰 등을 통해 상환했으며, 그중 일부는 만기가 도래하지 않았었다. 보이저 및 기타 암호화폐 대출 업체들은 고의로든 무모했든 알라메다와 FTX 전 경영진의 위법행위를 부추기는 역할을 했다. 보이저가 알라메다에 대출을 집행하며 받은 담보물에 대한 유치권 또는 실효 이익이 발생했는지 여부를 법리적 관점에서 가려내야 하며, 그들이 진술한 '담보물'이 실제로 알라메다와 관련이 있는지 법원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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