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금융서비스 장관 “금융 당국, 암호화폐 기업 등록 절차 느려…개선 필요”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앤드류 그리피스(Andrew Griffith) 영국 금융서비스 장관이 수요일 의회에서 열린 암호화폐 규제 토론회에서 금융감독청(FCA)의 (암호화폐 기업) 등록 프로세스가 더딘 데 대해 “신속하게 행동하지 않는다면 경쟁력 있는 금융 시스템을 확보할 수 없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시의적절하고 균형 잡힌 규제를 마련할 것”이라며 “올해 다양한 업계 참여자들과 6차례의 라운드 테이블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당 간 암호화폐 그룹을 이끌고 있는 스코틀랜드 국민당의 리사 카메론(Lisa Cameron) 의원은 정부의 (암호화폐) 비전을 지지하지만 비전을 실현할 구체적인 시기를 정해달라고 요구했다. 카메론은 "소비자 보호가 최우선이다. 규제가 빨리 마련돼야 한다. 정부가 영국을 암호화폐 투자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지 거의 1년이나 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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