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제네시스 OTC 데스크 지갑, 파산 신청 후에도 활발한 이체 활동"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지난주 챕터11 파산 보호를 신청한 암호화폐 거래 및 대출업체 제네시스글로벌 캐피털이 소유하고 있는 장외거래(OTC) 데스크 지갑은 파산 신청 이후에도 활발한 이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0xd62로 시작되는 해당 지갑은 1월 21일 이후에도 약 3,900만 달러 상당인 24,000 ETH를 외부로 이체했고, 9,200만 달러 상당의 USDC 및 USDT 스테이블코인을 입금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앞서 해당 주소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약 75,000 ETH를 복수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이체한 바 있다. 이는 역대 다섯 번째로 컸던 일일 ETH 이체량이다. 지난해 해당 지갑에서 대규모 ETH 이체가 발생했을 때도 제네시스에서 주요 이슈가 발생했을 시점과 일치했다. 예를 들어 지난해 8월 15일 해당 주소는 94,595 ETH를 이체했고, 이틀 후 당시 CEO 였던 마이클 모로의 사임과 20% 인력감축 등 이슈가 발생했다. 또 9월 30일 제네시스는 82,556 ETH를 외부로 출금했고, 당시 트레이딩 총괄인 매트 발렌스위그의 사임 소식이 발표됐다. 10월 25일과 11월 9일에도 DCG의 지분 투자 등 주요 이슈와 이체 시점이 겹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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