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 상장사 보유 가상자산 4047억원... 회계기준 마련 시급
조세일보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국내 상장회사가 해외 자회사를 통해 발행한 국내 발행 가상자산은 총 9종이며, 37개 상장사가 취득하여 보유 중인 102종의 가상자산의 가치는 4047억원에 달한다. 금융감독원 김경률 팀장은 이날 열린 가상자산 회계·감사·감독 이슈 세미나에서 "가상자산 관련 다양한 회계이슈가 있으나 회계처리 감사지침 등이 불충분하다"며 "국내 가상자산 매각,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신청 등으로 정보 공시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감원은 가상자산 발행·보유, 사업자 관련 정보에 대한 주석공시를 신설해 의무화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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