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소 "볼드 인수 포기 안했다...협상 진행 중"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넥소(NEXO)의 매니징 파트너 다르샨 바티자(Darshan Bathija)가 26일(현지시간)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넥소는 암호화폐 대출 및 거래 플랫폼 볼드(Vauld) 인수를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볼드에 구제금융을 제공하고 채권자들이 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아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더블록 등 일부 미디어는 소식통의 제보를 인용해 넥소의 볼드 인수가 무산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6월 초 출금 서비스를 중단한 볼드는 싱가포르 법원에 '채권자 보호'를 신청했다. 이는 미국 파산법의 챕터11 파산보호와 유사한 절차다. 볼드는 FTX를 비롯한 채권자들에 총 4.02억 달러의 부채를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소는 볼드의 '파산보호' 신청 직후 인수 계획을 발표했으며, 계약 상 양측의 협상 기간이 아직 마감되지 않았다는 게 넥소 측의 설명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NEXO는 현재 0.69% 내린 0.650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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