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과도한 긴축이 경제를 침체로 몰고 갈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내년 불황의 가능성은 전 세계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평균 10개월 동안 12번의 경기 침체가 있었다"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고점 대비 거의 3% 가까이 떨어졌으며 현재 노동력 규모를 감안할 때 약 4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실업률을 6%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저소득층의 신용카드 부채 잔액이 코로나19 팬더믹 이전 수준을 넘어선 만큼 고통이 저소득층에 더욱 크게 전가될 수 있다고 잔디 수석은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