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암호화폐 비관론자 가운데 한명인 영화 빅 쇼트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암호화폐 감사는 본질적으로 의미가 없다며 회계법인 마자르가 바이낸스 등 암호화폐 기업 준비금 증명 업무를 중단한 기사를 트위터에 공유했다. 그는 “2005년 당시 내가 새로운 종류의 신용 디폴트 스왑을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 우리의 감사관은 현장에서 배우고 있었다. FTX와 바이낸스 등 암호화폐 거래소의 감사 기업 모습이 그러하다. 이것은 좋은 현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코인니스는 바이낸스와 쿠코인 등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의 감사를 담당하고있던 회계법인 마자르(Mazars)가 전세계 모든 암호화폐 클라이언트 대상 업무(준비금 증명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전한 바 있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이번 감사중단에 대해 “다수의 감사 기업이 암호화폐 거래소와 다양한 블록체인을 감사하는 방법을 모른다“며 “FTX가 감사를 받았음에도 거래소는 허무하게 붕괴되었다. 어떻게 감사했는지 모르겠다. 감사를 통해 모든 문제가 드러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