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관계사' 임원 증거인멸 혐의 기소..수사 착수 후 첫 피의자 기소
JTBC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들의 횡령과 주가조작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달 16일 '빗썸 관계사' 임원 A씨를 재판에 넘겼다. 압수수색에 대비해 투자 관련 자료들을 숨기고 없앤 혐의(증거인멸 및 증거은닉)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채희만)가 이 사건을 수사한 이후 첫 피의자 기소다. 비덴트는 코스닥 상장사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지주사, 빗썸홀딩스 지분 34.22%를 가진 단일 최대주주다. 비덴트의 최대주주가 인바이오젠, 인바이오젠의 최대주주가 버킷스튜디오다. 이들 회사 대표 강 모 씨 남매는 회삿돈을 빼돌리고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 회사 임원진 3명은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서기 전날 투자 관련 주요 자료를 간판 없는 비밀 사무실에 옮기고 투자와 관련한 결정이 이뤄지는 기획실의 CCTV 등을 없앤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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