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 “암호화폐, 사실상 중앙화돼 있어”
로이터에 따르면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조사국장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최근 FTX 파산과 루나(테라USD) 붕괴 등 암호화폐 시장 문제는 은행업 붕괴와 유사하다. 사실 판매되고 있는 암호화폐는 명목상으로만 탈중앙화를 표방한다. 대부분 거래가 전통적인 중개 기관을 통해 이뤄졌다. 이는 마치 규제되지 않은 은행에 돈을 예금하는 것과 같다. 따라서 레버리지와 대출 리스크가 폭발하게 됐고, 과거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문제를 일으켰다. 암호화폐는 탈중앙화를 표방하지만, 많은 부분에서 상당히 중앙화돼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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