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리 창업자 "GBTC 담보물, 제네시스 보유 시 DCG 기업가치 반토막"
라이언 셀키스 메사리 창업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 커스터디가 앞서 공개한 GBTC 담보 BTC 물량은 그레이스케일의 모기업인 디지털커런시그룹(DCG) 레벨에서 보유하고 있을 수 있지만, DCG가 아닌 산하 암호화폐 암호화폐 브로커 제네시스에서 해당 물량을 보유했을 경우 DCG의 기업가치는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그는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신탁 펀드 GBTC는 모회사인 DCG에서 담보 BTC를 보유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자매기업인 제네시스가 보유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번주 초 메사리 분석의 핵심은 DCG에 6억~8억 달러 상당의 GBTC 및 ETHE 담보가 존재한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자산이 FTX 익스포저로 인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제네시스의 담보로 간주된다면, 이는 제네시스가 채무 상환을 위해 향후 2년 반 동안 매달 수백만 개의 GBTC 주식을 매도할 수도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경우 DCG의 기업가치는 반토막날 것"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관점은 현재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내놓은 것이며, 이번주 초에 보고서를 발표했을 때보다 지금의 상황은 더 낙관적이지 않다. 당분간은 이 관점은 블랙박스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앞서 메사리 창업자 라이언 셀키스는 "DCG와 제네시스의 유동성 위기는 맞지만 GBTC 덤핑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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