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즈(FT)가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알라메다 리서치가 2021년 고객의 레버리지 거래로 인해 최대 10억 달러의 손실을 입은 FTX의 부담을 대신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초 FTX 고객이 모바일코인(MobileCoin)에 투자했으며, 해당 코인이 프라이빗 메시징 앱 시그널(Signal) 결제 옵션으로 추가되면서 기존 6달러에서 70달러로 급등했다. 미디어는 "FTX의 재무 안전성 약점이 드러난 것이라며 "당시 FTX 유동성 보호를 위해 알라메가가 개입했다. 손실은 최대 10억 달러 수준이다. 두 기업의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