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일본 자회사, 日가상자산 중개 사업 철수…바이낸스에 넘겨
뉴시스에 따르면 카카오의 일본 자회사 카카오픽코마가 일본 가상자산 중개 사업에서 철수했다. 카카오픽코마는 '사쿠라 익스체인지 비트코인(SEBC)'의 지분 전량을 바이낸스홀딩스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픽코마는 SEBC의 지분 77.6%를 보유하고 있었다. 카카오픽코마는 지난 4월 1일 SEBC 경영권 인수 당시 "가상자산,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 경제 시스템을 구축해 웹(Web)3.0 영역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경영권 인수 8개월 만에 SEBC의 지분 전량을 매각함에 따라 카카오픽코마의 일본 가상자산 연계 사업은 제대로 된 첫 발도 떼지 못하고 접게 됐다. 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우선순위 제고하기 위해 SEBC 지분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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