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지난 8월 공개한 자체 웹3.0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 토큰(IX 토큰)이 1000개에 가까운 지갑에 송금된 것이 확인됐다고 한국정경신문이 보도했다. 많게는 300만개부터 적게는 1만개까지 복수의 동일한 수량이 각기 다른 지갑 주소로 동시에 전송됐다. 이렇게 전송된 토큰 수량은 8772만개나 된다. 모두 락업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임직원 보상을 고려해서 회사 지갑으로 이동시킨 것이다. 회사가 프라이빗 키를 들고 있다. 이미 유통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유통될 수 없는 토큰 물량이다. 현재 토큰 재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기존 발행된 토큰은 빠른 시일 안에 모두 소각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네오위즈 측도 임직원 수량을 나눠준 것으로 인정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