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FTX, 회계장부서 최소 10억달러 고객자금 누락“
로이터가 소식통을 인용, FTX의 회계장부에서 최소 10억달러의 고객 자금이 누락됐다고 보도했다. SBF(샘 뱅크먼 프리드)가 알라메다 리서치로 100억 달러의 고객 자금을 비밀리에 이체 했는데, 이후 장부에서는 최소 10억 달러가 누락됐다는 설명이다. SBF는 로이터에 “우리는 비밀리에 이체한 적이 없다. 내부 라벨링을 혼동했을 뿐이다“라고 답변했으며, 누락된 자금에 대해서는 “???“라고 답장을 보냈다. 한편 SBF가 외부 감사자 등에 알리지 않고 회사 재무기록을 수정할 수 있는 ‘백도어’를 사용한 정황도 확인됐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SBF는 백도어 사용 의혹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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