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의 FTX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FTX 미국 자회사(FTX US)가 지난 3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신청한 '파생상품 청산소' 라이선스 절차의 진행 여부도 불분명해졌다고 코인데스크가 진단했다. 다만, FTX US는 별도의 회사이기 때문에 이번 인수 딜에 영향받지 않는다는 게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설립자의 입장이다. CFTC 대변인 Steven Adamske는 "신청자의 명확한 설명을 들을 때까지 입장을 밝힐 수 없다"며 논평을 거부했다. 앞서 FTX US는 미국 내 합법적인 암호화폐 파생상품 서비스 제공을 위해 CFTC에 파생상품 청산소 라이선스를 신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