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CEO "FTT 매각... 바이낸스-FTX 간 싸움 아냐"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통해 "FTT 매각 발표가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게될 줄 몰랐다. 우리는 싸움(Fighting)이 아닌 구축(Building)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의 트윗이 낙타 등을 부러뜨린 지푸라기(the straw that broke the camel’s back, 한계를 넘어버리게 만든 작은 사건) 역할을 하게 될 줄 몰랐다. 나는 그저 원칙에 따라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한 것 뿐이다. 이것이 이정도 수준의 토론을 촉발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일부가 이것을 기업 간의 싸움이라고 평가했지만, 당신을 실망시켜서 미안하다. 이건 싸움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CZ는 지난해 FTX 지분 엑싯으로 받은 $21억 어치 BUSD와 FTT 중 FTT를 모두 처분하겠다고 밝혔으며, FTT 매각과 관련해 "FTT를 청산하는 것은 LUNA사태를 통해 배운 리스크 관리의 일환이다. 우리는 뒤에서 다른 업계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로비하는 사람들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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