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해외에 거점을 두고 있는 기업들의 암호화폐 관련 수익에 과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도 정부는 해외 기업 암호화폐 서비스 수익 과세에 대해 현지 이해관계자들과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인도 대법원에 암호화폐 관련 조언을 하고 있는 세무고문인 라자트 미탈(Rajat Mittal)은 "만약 해외 기업 암호화폐 수익 과세를 위해 인도 정부가 기존 소득세 신고 절차를 변경할 경우, 인도에 거점을 두진 않지만 인도 투자자들에게 서비스를 하고 있는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가 영향권에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