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암호화폐 현금화 시 신원확인 요건 확대
스위스 규제 당국 암호화폐 관련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강화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에 따르면 1000 스위스프랑 이상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신원확인을 거쳐야하는 자금세탁방지 규칙이 암호화폐를 현금 혹은 익명 화폐로 교환하는 경우 이와 관련된 한달간의 모든 거래에 적용된다. Finma는 "암호화폐는 불법 거래, 특히 마약 밀매, 다크넷 또는 사이버 공격 후 몸값 지불 수단으로 자주 사용된다"고 지적하며 "새 규정은 아직 시행되지 않은 상태이며, 암호화폐 ATM 등 익명 거래에만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Finma는 스위스 내 모든 디지털 자산 취급자에게 1000 스위스프랑을 초과하는 거래 당사자 정보를 수집할 것을 의무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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