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법원이 파산 절차에 돌입한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 기업 셀시우스가 제출한 특정 직원 대상 300만 달러 규모 보너스 지급 방안을 기각했다. 앞서 셀시우스 측은 회사의 핵심 직원이 이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직원 62명에게 총 3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주요 직원 유지 계획(KERP)을 제출한 바 있다. 또한 당시 회사 측은 이번 보너스 지급이 파산 전 직원들에게 약속한 CEL 토큰 지급이 이뤄지지 못한 대 대한 보상도 겸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법원은 대상이 명확한 채권자들과 비교해 보너스 지급 대상은 실제로 그들이 보너스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계획을 받아들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