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기관 투자자 74%가 미래에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미디어는 "조사 대상자 중 58%는 올해 상반기 동안 디지털 자산에 투자했다고 답했다. 특히 암호화폐 헤지펀드와 벤처 캐피털(VC) 가운데 87%가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고액자산가들도 디지털 자산 투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관 투자자 중 88%는 '디지털 자산이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기술 혁신이나 분산화 등의 요인으로 매력적인 투자 자산'이라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 등의 기관 투자자 10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