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조달러를 운용하는 미국 투자금융사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CEO 제니 존슨(Jenny Johnson)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전통 금융사(TradFi)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업계 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다. 그러나 약간의 주저함도 있다. 해당 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제, 지속 가능성, 기회 및 책임감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호화폐 업계는 매우 복잡하다. 앞으로 5년 이상 이익을 내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의미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선 해당 업계를 이해해야 한다"며 "우리는 이 업계 안에 있어야 한다. 업계가 현재 암호화폐 윈터를 겪고 있지만, 지금은 진입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