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메타보라' 블록체인 내부자 횡령 의혹
아시아타임즈가 "지난 5일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메타보라가 출시한 블록체인 P2E 게임 '버디샷'에서 내부 직원 횡령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알려진 피해액은 5,853만 6,486원이며 토큰 가격 폭락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손실액은 수억 원대로 추정된다"고 18일 단독 보도했다. 이어서 아시아타임즈는 익명의 제보를 인용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메타보라 직원은 지난 10월 5일 오후 12시께 출시된 블록체인 Play to earn 게임 '버디샷' 재화(BID)를 무단으로 발행해 개인지갑으로 50만 4320개 송금했고 이중 17만 2674개를 개당 339원에 현금화해 5853만원을 챙겼다. 게임 내 BID 토큰 가격이 오르면 유입되는 유저수가 동반 상승하는 P2E 게임 특성상 초기 토큰 가격대 형성은 투자 성패를 좌우하는 이슈"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메타보라 팀은 디스코드 커뮤니티를 통해 "이번 비정상 거래에에 대한 조사 결과, 문제의 지갑은 버디샷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메타보라 직원 소유"라며 "해당 직원을 해고 조치했으며, 향후 내부자 정보 악용 사례 예방을 위한 사내 규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명의 제보자는 "내부 횡령 지갑과 의도적으로 여러 차례 트랜잭션으로 연결된 지갑은 카카오게임즈가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댓글
추천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