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카이코(KAIKO)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금 가격의 동조화 현상이 1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비트코인과 금 가격의 상관관계 지수가 0.3를 기록했다. 해당 상관관계 지수는 지난해 말부터 플러스(+) 0.2에서 마이너스(-) 0.2 수준을 유지했다. 일반적으로 0.3은 양의 상관관계를 의미하며, 0.5는 두 변수가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마이너스는 음의 상관관계를 의미한다. 카이코 측은 "법정화폐 자체의 불안정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금과 비트코인을 비교하지 않는다"며 "향후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 변화에 대해 예측하기엔 아직 너무 이르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