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웍스에 따르면 텔레그램 월렛이 비트코인 구매 지원을 시작했다. 텔레그램 월렛 봇 개발자들은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은행 카드로 암호화폐를 구매하고 이체할 수 있는 P2P 암호화폐 거래 기능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텔레그램 월렛은 지난 4월 출시된 후 톤코인(TON) 구매 및 채팅 메시지를 통한 TON 이체 등을 지원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달러, 유로 우크라이나 흐리브냐, 루블화 등으로 TON과 비트코인(BTC) 구매가 가능해졌다. 다만 아직 채팅을 통한 BTC 거래는 불가능하며, 추후 거래 및 구매 가능한 암호화폐를 늘릴 계획이라고 텔레그램 월렛 측은 설명했다. 또 해당 기능을 사용할 때 암호화폐 판매자에게 0.9%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구매자는 수수료가 면제된다. 코인마켓캡 기준 TON은 현재 3.63% 오른 1.4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