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우크라이나의 요청에 따라 러시아 총기 제조업체 블라디슬라프 로바예프(Vladislav Lobaev)의 암호화폐 자산을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SU)은 발표를 통해 전쟁을 후원하는 러시아 시민의 암호화폐 월렛이 차단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미디어는 해당 계정이 블라디슬라프 로바예프의 바이낸스 계정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블라디슬라프 로바예프는 총기를 제조하는 개인 업체로, 설립자는 앞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지하며 러시아 군대 후원 관련 내용을 텔레그램 채널에 게시한 바 있다. 그는 지금까지 BTC, ETH, USDT 등 암호화폐로 약 21,000 달러를 모금 받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