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휴면 5000 BTC 이체 또 발생..마운트곡스 루머 재점화
OKLINK 데이터에 따르면 9년간 이체가 발생하지 않은 월렛('14RKFqH'로 시작)에서 오늘 새벽 2시 경 5000 BTC가 이체됐다. 약 1억 달러 규모다. 앞서 또 다른 9년 휴면 월렛에서 5001 BTC가 이체된 바 있다. 이후 이체된 BTC는 다시 148 BTC로 분할 이체됐다. 이에 대해 일본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포스트는 "잇따른 장기 휴면 월렛에서 이체가 발생하면서 해킹 피해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14만 BTC 채권단 배상 시작 루머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주말 마운트곡스가 8월 말 14만 BTC를 채권단에 배상하기 시작, 대규모 물량이 시장에 풀릴 것이라는 루머가 커뮤니티에 확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채권단 소속 인사들이 SNS를 통해 BTC 배상이 시작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크립토퀀트 저자 Maartunn은 "두 번의 휴면 BTC 이체가 같은 시장 참여자라고 확신하기 어렵다. 지갑 이동 또는 OTC 거래 목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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