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가 기업 수입품 결제에 암호화폐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이는 이란 중앙은행과 산업부 간 합의에 따른 것이다. 29일 당국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암호화폐를 이용한 수입대금 첫 결제가 이미 이달 초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더블록은 "이란의 이번 조치는 서방 국가의 제재를 우회하는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이란 정부가 기업의 수입품 결제 수단으로 암호화폐 사용을 허용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