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계 사모펀드 운용사 해밀턴레인(Hamilton Lane)과 글로벌 사모투자 회사 파트너스 그룹(Partners Group)이 올해 토큰화된 펀드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는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최근 암호화폐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토큰화된 펀드를 출시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펀드에서 토큰은 증권을 통해 발행된다.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 기반 증권회사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CEO인 카를로스 도밍고(Carlos Domingo)는 "최근 암호화폐 업계에서 발생한 각종 이슈로 인해 관련 업체들이 고객의 평판을 의식, 토큰화 펀드 출시를 보류했다. 하지만 일부 기업이 이를 다시 추진시키겠다고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