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암호화폐 투자로 모든 것 잃을 수 있다"..보호장치 부재 강조
독일 금융 규제 기관(BaFin)이 "현재 독일에는 암호화폐를 보호하는 규제는 없다. 암호화폐 투자로 모든 돈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BaFin은 이와 관련해 "예금을 보증하는 안전장치나, 투자자 손실에 보상을 제공하는 등의 보호 장치가 암호화폐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거래 플랫폼 또는 월렛 서비스 공급자의 파산 가능성에 대해 지적했다. 한편 독일은 현재 EU 법에 따라 10만 유로(약 9만9000달러)까지의 은행 예금에 대한 보험을 제공한다. BaFin은 지난 2월에도 암호화폐 투자자 경고 수정안을 통해 "독일의 경우 실패한 암호화폐 프로젝트에서 돈을 돌려받을지 여부는 파산법의 세부 내용과 정확한 서비스 약관에 달려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댓글
추천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