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 선임 연구원 스티븐 켈리(Steven Kelly)가 최근 "스테이블코인은 '스테이블'한 금융 시스템을 만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스테이블코인 가치가 특정 자산에 연동되기 때문에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변동성의 회피할 때 가장 많이 찾는 수단이다. 하지만 구조상 스테이블코인은 안정성을 외부 자산에 의존하며, 직접 안정성을 만들어낼 수 없다. 지난 5월 테라·루나 사태 당시 스테이블코인 시스템은 명확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당시 스테이블코인들의 디페깅은 담보물 혹은 준비금에 대한 우려와 관련이 없었다. 하지만 만약 스테이블코인 대신 토큰화된 은행 예금이 존재한다면, 이 같은 우려는 해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