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앙은행이 9월부터 3년간 신규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자 대상 라이선스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금융산업 혁신을 촉진하고 암호화폐 관련 리스크를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단, 기존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하려는 경우엔 9월 이후에도 라이선스 신청이 가능하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시장 상황에 따라 이번 중단 조치에 대해 재평가할 예정이다. 중앙은행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필리핀 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업체는 19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