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디지털, 2Q 매출 전분기 대비 52% ↓… BTC 가격 하락 영향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채굴기업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이 2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 해당 기간 1.916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분기 마라톤 디지털은 13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2분기 매출은 249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51.8%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프레드 틸 마라톤 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몬태나주의 전력 공급 지연, 유지보수, 날씨 문제 그리고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실적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비트코인 보유액에 1.276억 달러 상당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마라톤 디지털은 707 BTC를 채굴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44%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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