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기업 테라울프(TeraWulf)가 데이터 센터 완공을 위해 윌밍턴 트러스트(Wilmington Trust)로부터 5000만 달러를 추가 대출 받는다고 발표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앞서 1.235억 달러 규모의 대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5000만 달러가 추가됐다. 대출 만기는 2024년 12월 1일이며 연 이율은 11.5%다. 미디어는 테라울프가 상장된 채굴 업체 중 대출 규모가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테라울프 측은 "시장 침체로 인한 기회 포착을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센터는 뉴욕 및 펜실베니아에 위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