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렌드 "'청산 위험' 고래 계정 활동 재개...2,400만 USDC 대출 상환"
솔라나(SOL) 기반 탈중앙화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솔렌드(SLND)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솔렌드 TVL 25%를 점유하고 있는 '고래 대출자' 계정 '3oSE9CtGMQeAdtkm2U3ENhEpkFMfvrckJMA8QwVsuRbE'이 돌아왔다. 지난 6일 이후 처음으로 온체인 활동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솔라나 익스플로러에 따르면, 해당 계정은 오늘 총 2,400만 USDC의 대출금을 상환했으며, 현재 4,501.945.77 SOL의 담보 포지션과 84,319,446.69 개의 USDC 및 USDT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솔렌드는 해당 익명 지갑이 솔렌드 내 SOL 예치풀 예치 자산의 95%를 점유하고 있으며, USDC 대출풀에서 대출된 차입금의 88%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SOL 가격 급락에 솔렌드 커뮤니티는 연락이 닿지 않는 해당 고래 대출자의 담보금 청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청산이 장외거래(OTC) 시장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거버넌스 제안을 통과시켰지만, 이후 투표 기간이 짧고 중앙화 논란이 일면서 이를 철회하는 안을 상정해 재차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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