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재무부 관계자 "원유 수출 비트코인 결제는 부적절"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는 비트코인 결제 가능 분야에서 원유 수출을 제외시켰다. 러시아 재무부 재무정책 책임자인 Ivan Chebeskov는 최근 이 문제에 대해 기자들과 이야기하면서 국제 거래 측면에서 암호화폐 지불은 소규모 민간 비즈니스 계약의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원유 수출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원유 수출량이 많아 암호화폐로 지불하기엔 힘들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이 아닌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에너지 위원회 위원장 Pavel Zavalny는 러시아가 에너지를, 특히 천연가스를 수출할 때 (달러, 유로 등) 서방 통화 대신 비트코인을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었다. 앞서 코인니스는 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국제 결제에서는 암호화폐 사용이 가능하지만 국내에서는 안된다고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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