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가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 최대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인 퍼포즈 ETF가 보유한 BTC 물량이 지난 17일~18일 약 24,500 BTC 급감했다. 해당 ETF의 상환 메커니즘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단기간 내 대규모의 BTC 현물 매도 압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강제청산 등 강제적인 매도세를 조심해야 한다. 지난 주말 BTC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거래량을 기록하며 금요일 대비 약 20% 하락한 17,600 달러까지 하락했다. 당시 매도세는 소위 '강제 매도자'들에 의해 촉발됐다. 최근 암호화폐 대출 업체들의 방만한 운영, 지나치게 관대한 대출 조건 등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BTC 및 ETH 포지션 강제 청산에 따른 매도 물량이 당분간은 계속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끝은 알 수 없지만, 가격에 연연하지 않고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숙련된 칼잡이들에게는 추가적인 매수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6.72% 오른 19,782.6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