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케이뱅크 손잡고 ‘실명계좌’ 해소 … 업계 지각변동 ‘신호탄’ 쏘다]
업비트가 2년 넘게 막혔던 신규 회원 실명계좌 입출금 서비스를 재개한다.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와 협력하면서 실명계좌 발급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실적 부진을 겪고 있던 케이뱅크는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를 통해 회원 증대를 꾀하고, 업비트는 실명계좌 발급 문제를 일거에 해소했다. 관련 업계에선 서로의 이해관계가 절묘한 하모니를 이룬 윈윈(win-win)이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카카오 클립, 붙자"...범 현대家, 가상자산 지갑 내놓는다]
블록체인 기업 에이치닥(Hdac Technology)을 이끄는 범 현대가(家) 3세 정대선 사장이 암호화폐 지갑 관련 상표 3건을 출원했다. 25일 특허청에 따르면 정대선 현대BS&C 사장은 최근 앨툼(ALTUM), 아톨로(ATOLO), 라이즌(RIZON)이라는 명칭의 상표를 등록했다. 모두 암호화폐를 담을 수 있는 전자지갑 용도다.
국제결제은행(BIS)이 2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가 소매 결제에 끼치는 영향이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개발에 연쇄반응(knock-on effect)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바이러스 전파에 대한 상인, 소비자의 우려로 현금 거래가 급격하게 감소했다고 지적하며, 기존 양극화 현상이 드러나 취약계층의 디지털 결제 접근성을 높이는 보다 포괄적이고 저렴한 결제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美 상원 은행위원회, 30일 '디지털 달러' 관련 공청회 개최]
오는 30일(현지 시간)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화폐와 결제의 디지털화'라는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 전 상품선물거래위원장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나키타 커티노 듀크대 법대 교수, 팍소스 CEO인 찰스 카스칼리라가 증인으로 참석한다.
[뉴욕금융감독청, 조건부 라이선스 발급 검토... 비트라이선스 취득 기업과 협력 가능]
뉴욕금융감독청(NYDFS)은 스타트업이 기존 비트라이선스 보유 기업과 협력하는 것을 허용해 뉴욕에서 사업을 할 수 있는 조건부 라이선스 발급을 검토하겠다고 수요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욕에서는 비트라이선스를 발급 받아야만 암호화폐 사업을 할 수 있다. 이어 NYDFS는 지난해 제안된 비트라이선스 취득 기업의 암호화폐 상장 관련 지침을 확정했으며, 비트라이선스 취득을 원하는 기업들을 위한 도움 문서를 발표했다.
[美 국토안보부, 블록체인 프로젝트 발굴 프로그램 재개]
미국 국토안보부(DHS)가 운용 중인 스타트업 부스터 실리콘밸리 혁신 프로그램(SVIP)이 최근 블록체인 기반 위조방지 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SVIP 측은 "오는 7월 10일까지 사회보장번호 시스템 개편, 전자상거래, 식품 및 전연가스 공급망 추적 프로젝트, 코로나19 대응 근로 라이센스 등 새로운 활용 사례를 제시하는 우수 블록체인 스타트업에게 80만 달러의 정부 지원금과 정부 부처와의 직접 계약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민은행 총재 "FATF, 가상자산·스테이블코인 리스크 방지 성과"]
24일 중국 복수 미디어에 따르면 이강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화상회의로 진행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31회 3차 전체회의에서 "중국이 FATF 의장국을 맡은 기간 동안 각국의 지지와 공동의 노력으로 가상자산 및 스테이블코인 리스크를 방지하고 디지털 신원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등의 여러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기타외신>
토큰포스트 | info@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