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DC/EP 발행 아직, 확대 해석 말아야"]
중국 경제 미디어 차이롄셔(财联社)에 따르면, 17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디지털화폐 연구소가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중국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DC/EP 관련 소식은 모두 테스트 단계의 내용이다. 인민은행이 정식으로 디지털 위안화를 발행한다는 의미로 해석되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유럽 대학 연구팀, 라이트닝네트워크 프라이버시 개선안 제안]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와 룩셈부르크대학교 연구팀이 라이트닝네트워크 프라이버시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연구팀이 공동 논문에서 제시한 '탐측 공격(probe attack)'을 이용하면 전송 루트를 탐색하는 유사 공격을 진행, 거래 당사자 개인 정보 없이 거래 잔액 등을 알 수 있다.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확장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연구팀은 기존 라이트닝 네트워크 프로토콜 관련 일부 세부 개선안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 금융당국, 정부에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 마련 촉구]
남아공 금융 규제 당국인 IFWG(Intergovernmental Fintech Working Group)는 "암호화폐 자산과 관련 경제 활동을 더 이상 규제 테두리 밖에 두어서는 안된다. 정부는 반드시 명확한 정책 스탠스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정부에 엄격한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IFWG는 "FATF의 트레블 룰에 따라 규제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 암호화폐는 언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제한을 둬야 한다. 남아공 금융 인프라 내에서 암호화폐를 결산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금지할 경우 이를 '국내 결제 목적'으로 인정하고 이에 따른 규제가 뒤따라야 한다. 암호화폐를 사용한 결제는 과도기 규제 샌드박스가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식 방식, 이더리움에는 '독약'"]
카르다노(ADA, 시총 15위) 창시자이자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로 알려진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비탈릭 부테린 중심의 방식은 플랫폼 발전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은 기본적으로 비탈릭 식 속도에 맞춰 발전한다. 비탈릭 부테린이 어떻게 해야할지, 어디에 중점을 둬야할지 명확히 안다면 발전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수반되어야 한다. 그는 이전에 회사를 차려본 적도 없으면 프로젝트를 추진해본 적도 없다. 이에 대한 고민을 해본 적이 없으며 CEO도 처음이다"고 말했다.
[리서치 "암호화폐 코드 개발자, 수익률과 상관성 높아"]
코인텔레그래프가 '코드에서 시장으로'라는 제목의 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개발자가 두 종류의 암호화폐를 연결하는 코딩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두 암호화폐의 수익률은 향후 수개월 간 동조화 된다"며 "개발자 중 약 4%가 복수의 암호화폐 코딩에 종사하고 있으며, 시장은 이러한 자산들의 상호 의존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이어 "해당 연구 결과는 코드 기반 생태계에서 간과되고 있는 사실을 드러낸다"며 "이를 통해 암호 자산 펀더멘탈 분석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도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랙 스완 저자, "은행 대신 암호화폐 사용하라" 주장]
'검은 백조 이론'을 처음 제시한 '블랙 스완'의 저자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 뉴욕대 교수가 "해외 송금 시 암호화폐를 은행의 대안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레바논, 이집트, 폴란드 등에서 외환 거래를 제한하는 사례가 늘어난데 따른 주장이다. 탈레브 교수는 지난 10월 레바논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은행 붕괴가 발생했을 때에도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지지한 바 있다. 미디어에 따르면, 레바논의 해외 거주 인구는 자국내 거주 인구의 3배에 달해 다수 국민이 해외 송금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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