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변호인 "SEC의 해외 판매 금지 요구, 연방법 위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지 법원에 텔레그램의 미국 이외 지역 투자자들에 대한 토큰 판매 금지를 요청한 것에 관련해 텔레그램 변호인 측이 "미국의 연방법이 미국 내 거래소에서 이뤄지는 증권 거래와 기타 증권의 국내 거래에만 적용된다는 최고법원의 판결에 위배된다"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SEC의 금지 조치가 어떠한 근거도 없다는 게 텔레그램 측의 주장이다. 앞서 SEC는 텔레그램의 토큰이 향후 2차 시장을 통해 사실상 수십 억 개의 토큰을 미국에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판매 제한 범위를 국외까지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아울러 텔레그램 측은 이날 연방법원이 규제 기관의 금지 조치 시행 요청을 거절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그룹, 공급망 추적 블록체인 프로젝트 '파트체인' 개시]

자동차 전문 미디어 오토모티브월드(Automotiveworld)에 따르면, 최근 BMW그룹이 공식 채널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추적 프로젝트 '파트체인'(PartChain)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BMW그룹 측은 "자동차 제작 공정의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파트체인 프로젝트는 BMW에 부품과 원자재를 공급하는 글로벌 공급망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출범한 프로젝트다. 이미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전조등 구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BMW그룹은 파트체인 프로젝트를 보다 많은 공급업체에 적용, 확장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 "BTC 폭락 당시, 개인투자자 구매량 급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달 BTC 폭락 당시 개인투자자들의 BTC 구매량이 뚜렷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코인베이스 측은 "일반적으로 코인베이스를 사용하는 개인투자자들의 BTC 매입량은 매도량보다 약 60% 많지만, 이번 BTC 폭락 당시 해당 수치는 67%까지 증가했다. 비트코인이 탄생할 당시를 회상해보면, 비트코인은 이렇게 순간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코인베이스는 "13일 BTC 폭락 후 48시간 동안 코인베이스에 입금된 암호화폐 물량은 13억 달러 규모로 평상시보다 5배 증가했다. 또 신규 사용자 수는 2배 증가했고, 트레이더 수는 3배, 거래량은 6배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비트멕스 모기업, BTC 코어 개발 보조금 10만 달러 추가 지원]

세계 최대 암호화폐 마진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비트멕스 운영사 HDR글로벌트레이딩(HDR Global Trading, 이하 HDR)이 비트코인 코어 메인테이너인 마이클 포드(Michael Ford)에게 10만 달러의 개발 지원금을 추가 후원한다고 발표했다. HDR은 지난해 7월부터 6만 달러 상당의 개발 보조금을 12개월에 걸쳐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HDR 측은 "BTC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 오픈소스 비트코인 개발에 대한 HDR의 헌신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며, 비트코인 코어 개발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은 우리가 수 년 앞을 내다보고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美 회계사들 "암호화폐 보유자, 세금신고 방법 몰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회계 서비스 제공업체 블록스와 세무 소프트웨어 개발사 소보스가 암호화폐 회계에 능통한 공인회계사(CPA) 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회계사들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은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에 대한 세금신고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서 "암호화폐 관련 세금신고를 잘못하면 실제로 당국에 의해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누락된 부분만큼 세금을 상환해야할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 암호화폐 법안 확정...통과는 봄 이후 예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러시아의 암호화폐 관련 법률 통과가 재차 연기됐다. 아나톨리 악사코브 러시아 두마 의회 금융시장위원회 주석은 "암호법(디지털 금융 자산법) 법안이 이미 확정되었으나 2020년 봄 전에 통과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전에 연기된 것은 정부 부처간 새로운 자산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 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기 때문이었다. 중앙은행은 암호화폐의 합법화를 반대한 반면, 두마는 일부 암호화폐에 대한 합법화를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IT 종사자 86%, 암호화폐 보안 사고 우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보안 유니콘 기업 아크로니스의 최근 조사를 인용해 글로벌 IT 종사자의 약 86%가 암호화폐 관련 보안사고에 우려를 나타냈다. 해당 수치는 2019년 33%에서 급등했다. 이에 대해 아크로니스는 "암호화폐 갈취 등 네트워크 위협 요소에 대한 인식과 우려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료제공=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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