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리서치 업체 OXT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폰지 사기 프로젝트 플러스토큰의 이체 또는 현금화되지 않은 자산이 6만 1229 BTC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플러스 토큰의 자금 움직임이 BTC 시장 가격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플러스토큰 추정 주소의 이체 내역을 분석해보면, 플러스 토큰은 지난해 9월, 11월 비트코인 가격대(약 9,300~9,800 달러)에서 가장 활발하게 대규모 이체를 감행했다. 해당 기간 일평균 이체 물량은 4,500 BTC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지난해 10월, 12월에는 자금 이동이 미미하거나 중단된 상태였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플러스토큰 추정 주소들의 BTC 이체 빈도는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가격 흐름에 따라 플러스토큰의 움직임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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