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빗썸이 실명계좌 제휴 계약을 비롯해 디지털 자산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 디지털·IT 관련 부서가 중심이 돼 핵심 임원진을 설득하면서 내년 1월 쯤 실명계좌를 발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전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빗썸이 실명계좌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며 "꽤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우리은행이 빗썸에 사업을 제안하면서 실명계좌를 발급해 줄 수 있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 측은 빗썸과 논의 단계에 있으며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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