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베이 "미국 재정자문인, 고객에 암호화폐 투자 권하는 사례 늘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미국계 재정자문인들이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투자를 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반면, ETF나 개별 주식 등 전통 금융상품에 대한 익스포저(노출)는 줄고 있다는 최근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재무설계협회(Financial Planning Association)와 저널오브파이낸셜플래닝(Journal of Financial Planning)이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3월 재정자문인으로부터 수집한 529건의 온라인 답변을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미국 재정자문인들이 디지털 자산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고객 수요 증가로 인해 디지털 자산을 수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2019년, 2020년 고객에게 암호화폐를 추천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 미만이었으나 올해에는 이 수치가 14%로 증가했다. 2021 서베이에서 재정자문인의 26%가 향후 12개월 동안 암호화폐 사용/추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2020 서베이에서는 이 수치가 0%였다. 또한 응답자의 49%가 지난 6개월 동안 고객이 암호화폐 투자에 대해 문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댓글
추천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