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부, 소비자 보호·투명성 관심없이 세금 타령만"
뉴스1에 따르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국회에서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 주최로 열린 '가상자산 열풍과 제도화 모색'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현 정부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은 정말로 한심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실은 무법천지인데 소비자 보호에 대한 어떤 언급도, 투명성에 대한 관심도 없이 세금 타령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2016년 국민의당을 창당하면서 정당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으로 모든 체계를 갖추겠다는 포부를 가졌다"고 했다. 다만 "당시 정권이 리베이트 의혹을 덮어씌워 제가 대표에서 물러나면서 결국 블록체인 정당을 하지 못했다"며 "그 일은 지금까지도 저에게 안타까움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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