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재무부 관계자 "상당수 암호화폐 기업, 자금세탁방지 기준 미달"
더블록에 따르면 영국 재무부 관계자가 상당수 암호화폐 기업은 자금세탁방지(AML) 기준을 미달한다고 밝혔다. 재무부 관계자 존 글렌은 영국 금융감독청(FCA)의 암호화폐 기업 등록 관련 질문에 대한 서면 답변에서 상당수 암호화폐 기업들이 AML 프로세스를 따를 적임자를 고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필립 데이비스 의원은 5월 24일(현지시간) 리시 수낙 영국 재무부 장관에게 암호화폐 기업 등록이 늦어지고 있다며 관련 질문서를 전달했다. 영국 암호화폐 스타트업은 7월 9일까지 FCA에 등록해야 하지만, 그전까지 등록이 안될 경우 계속 영업을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글렌에 따르면 5월 24일 기준 5개의 암호화폐 기업만 등록된 상태이며 167개사가 등록 대기 중이다. 그는 "현재까지 평가된 기업 중 90% 이상이 FCA 개입 후 신청을 철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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