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美 연준, 기준금리 0.75%p 인상... 연이은 자이언트스텝 가능성 外

[전 CFTC 의장 "강력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규제 필요"]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인 티모시 마사드(Timothy Massad)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에 대한 더 강력한 규제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자신이 감수하고 있는 리스크를 이해하지 못한 채 손실을 입었다. 셀시우스 이용자는 모래에 머리를 박은 셈이다. 은행과 같은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 현행법상 가능하다고 여긴다"며 "스테이블코인의 경우에도 관련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 기존 법에 따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입법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메타마스크, 브라우저 월렛 보안 취약점 수정]

전자 지갑(월렛) 플랫폼 메타마스크와 팬텀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브라우저 월렛 관련 보안 취약점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블록체인 보안 업체인 할본의 제보를 토대로 버그를 발견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관련 사용자 자금 피해 사례는 없다. 다만 월렛 안전성 및 편리성 확보를 위해 브라우저 업데이트를 권장한다"고 전했다.

[美 연준, 기준금리 0.75%p 인상... 연이은 자이언트스텝 가능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FOMC 성명을 통해 기준 금리를 75bp(=0.75%포인트) 인상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수의 시장 전문가들은 50bp 인상을 전망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미 연준이 75bp, 즉 자이언트 스텝에 나설 수 있다고 관측한 바 있다. 미 연준이 기준 금리를 75bp 인상한 것은 지난 1994년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았다"며 "계속되는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연준이 연속으로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암호화폐 은행 셀시우스 인출 정지]

암호화폐 은행 셀시우스 네트워크가 170만 가입자가 보유한 암호화폐의 인출을 정지한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셀시우스 네트워크가 170만 가입자가 보유한 암호화폐의 인출을 정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12일자 성명에서 "시장상황이 크게 악화함에 따라 오늘 셀시우스가 모든 계좌의 인출, 교환, 송금을 중지함을 발표한다"고 밝히며 "오늘 조치는 셀시우스가 시간이 지나 인출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셀시우스에 돈을 맡긴 사람들이 자금에 대한 자율적인 처분권을 잃어버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셀시우스는 170만 가입자가 기탁한 80억 달러(약 10조3320억원)가 동결되는 것으로 본다고 밝히면서 인출이 언제 재개될 수 있는지는 답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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